다음 생애엔 인싸로 태어났으면,
다음 생애엔 인싸로 태어났으면,
RESET
다 지우고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
지금 나의 장점: 우울함을 느낄 수 있는 생각에 깊게 빠지지 않는다.
안친한 얘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학교가 미술 대회 이런게 많은데 제가 미술을 배우니까 잘 할 수 있어서 왠만하면 참여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학교가 내신 따기가 힘들고 어려워요 저는 미국서 2년 살다와서 더 그런점도 있고요. 지금 내신 준비하느라 미술하고 수행준비하느라 너무 빡세고 이러니까 정신력이 딸려요. 운동을 해야 될 거같은 필요성도 느끼고요. 근데 주말에도 못 쉬거든요. 공부해야돼니까 빨리 셤끝나고 운동도 쫌하고 쉬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나도.. 따라가고 싶은데.. 왜 안 받아주는거야? 나보고 구름이라며 내 이름도 안부르고 매번 애칭이라며 그렇게 .. 그래서 구름이 될거라고 그래서 당신 옆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왜 막는거야? 날 이해한다며 내 아픔 공감한다며 왜 날 막는거야..? 아직 부족해서 그래? 피가 적어서? 상처수가 적어서? 왜 평소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찾지도 않던 부모님이 내가 식칼같은거만 들면 찾아와? 왜 평소에는 열려있던 옥상이 뛰어내릴 생각이 들때면 잠겨있어? 왜 날 그렇게 막아내고 밀어내? 정말... 이젠 지쳤는데... 왜...
처음엔 착한 사람이 되는 게 그 다음엔 친절한 사람이 되는 게 내 유일한 목표였는데 이젠 싫어 나 이렇게 안 살래 이용당하고 질질 끌려 다니면서 혼자 끙끙 앓는 거 이제 안 할래 이런 다짐이 몇 번째지? 그 때마다 끊어낸 인연들 결국 아쉬웠던 건 내가 아니었나? 나 미움 받기 싫어 사랑만 받고 싶다고 근데 어떤 길도 어떤 방법으로도 그럴 순 없더라 결국 나만 힘들어질 뿐이더라 근데 내가 착하지 않으면 내가 참지 않으면 아무도 날 찾지 않게 될 것 같아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 같단 말이야 미움받을 것만 같단 말이야 뭐 사실 지금도 나를 찾는 사람들 없지만 말이야 본인들이 필요할 때 말고는 누가 나한테 그렇게 살다가 정말 지친다고 정말 힘들 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말한 사람에게도 결국 이용당한 기분이라 그 관계에서도 도망쳐버리긴 했지만 사실 나 정말 소중한 인연을 놓쳐버린 거 아닐까 미움받는 건 무섭고 사랑받는 건 익숙하지 않아서 어떤 쪽도 결국은 도망치게 돼
아 지친다
요즘 내가 행복해 보인다고 해서 이제 괜찮아진건 아니에요 그냥 다른 사람들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 행복한 척 하는거니까
오랜많인데 뭔가 좀 바뀌었네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진짜 너무 보고 싶어. 너무 사랑하고 해서 보고 싶어. 근데 볼 방법이 없어. 내게 다가오지도 않고 내가 갈 수도 없는걸. 내가 가려고 하면 왜 자꾸 막는 거야? 왜 나를 못 가게 하는 건데. 당신들은, 당신들은 나를 버리고 가버렸으면서, 왜 나만 여기게 남겨놓는거냐고. 왜. 지켜주겠다며... 보호해주고 위로해준다며... 나 사랑한다며 왜 자꾸 못가게 막는거야...
먼저 연락하는 것도 무언갈 부탁하거나 물어보는 것도 내 입으로 내 얘기를 꺼내는 것도 이런 것들이 저에겐 너무나도 힘들어요 매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내가 뭔데?' 내가 뭐라고 상대방의 시간을 빼앗고 귀찮게 만들 수 있는지.. 저에겐 그럴 자격이 없다고 느껴져요.. 모든걸 상대방에게 맞추고 퍼다주고 하다보면 결국 빠르게 지쳐버려요 이런 제 모습에 상대방도 부담을 느낄 것 같구요.. 아무리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도 내 단점들을, 상대방 단점들을 억지로 만들어내면서 자꾸 밀어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또 누군간 잃게 되면 역시 나는 질리는 사람이구나! 하면서 자책하고.. 하하 사실 자책할만 하죠! 결귝을 다 제가 밀어낸 관계들 이니까요!
고백 했다가 차여서 엄청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어요.. 저는 그 사람이랑 다시 친하게라도 지내고 싶은데 그 사람이 제 연락을 읽지도 않고 있네요..ㅜㅜ 어떻게 하면 다시 그 사람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오..;-;
거기서는 즐거워? 나는 지금 하나도 안즐거워. 당신이 없어서 나는 너무 힘들어. 언제 갈까 나는? 나도 그쪽으로 가면 당신이랑 같이 있을 수 있을까? 나는, 나는 대체 언제 데려갈 건데? 응? 나는 언제까지 여기 혼자 남겨둘건데.... 날 버리고 내 눈앞에서 떠났으면서 왜 나는 못가게 막는건데...
좋은주말보내세요^^
따뜻하고 다정한 댓글에 정말 많이 위로받고 있어요..! 항상 고마워요 마카님들에게..!
괜찮아? 말좀해줘 걱정되잖아
생각을멈추자 생각하면할수록 더불안해져서 시작도못하면서 왜자꾸생각해 너가여태괴로워한시간들을봐 아까운20대가 너혼자 괴로워하다 다갔어 이젠안돼 이젠나아가야할때야 생각은단순하게 행동은과감하게 그게 내가죽음을선택하지않고 삶에 맞서싸우며 버틸수있는 유일한방법이야
시험 때문에 잠시 휴재글을 올린다. 독자님들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