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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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저는 왜살아야할까요 항상열심히 했습니다 남들에게 지지않으려고, 장학금을 받으려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니까, 주변인의 인정을 받으니까 제가 공부를잘한다는 사실이좋았지만 동시에 너무무서웠어요 이미 과학고를 몇년 지망하다 남들보다 특출나지 않은 애매한 재능때문에 포기하고 예술고에와서 전교1등이 되었습니다 용의 꼬리이다 뱀의 머리가 되니 자만심이 높아졌던 걸까요 저는 항상 열심히, 제가 할수있는한 안자고 안쉬고 안놀고 공부를해왔는데 이번 2학기 시험은 제가 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번 중간고사에 성적이 내려간후 다음에 잘보면되지!하고 애써 넘겼는데 이번시험도 이렇게 되니 제 노력이 부정당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시험기간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모두가 제가 장례식에가는것보단 공부를해서 1등을하는게 할머니가더 좋아하실거라 했습니다 슬퍼도 공부해야하니까 잊으려고 잊으려고하다보니 이제 할머니가 돌아가셨단게 아무렇지가 않아요 이렇게 감정까지 버려가며 공부했는데 말도안되는 같잖은실수 아예 잘못 알고 있었던 문제 예. 해봐야 몇문제 틀린것가지고 징징대는거 추해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고작 몇문제가 아닙니다 제 한달의 시간과 그 시간동안제가 할수있는, 하고싶은 모든걸 바친 시험이었습니다 한번도아니고 두번연속으로 결과가나오지 않으니 자꾸남하고비교하게 되고요, 남은시험과목 공부하다가도 자꾸생각이나 울분이 차고... 제가 왜 이러는걸까요 고3을앞두고 성적이 떨어지니 너무무섭습니다 수능공부할시간에 내신을 잡으려했는데 두마리토끼가 둘다 제손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떻게할수없는 좌절과 회의감 제가 더이상노력해도 자꾸결과가 이렇게 나온다면 제가 열심히 사는것에 더이상 무슨의미가있죠 제가 왜 살아야할까요

onesound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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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슬퍼요.. 마음이 아파요. 누군가가 떠난것처럼 그냥 모르겠어요. 너무 슬퍼요.

love0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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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른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고 아픈 순간들을 버텨온걸까 싶었거든요. 적어도 이 생각이 오래갔으면 했어요. 근데 제 주변엔 아니 제가 보는 거의 모든 어른들이 아프게했고 힘들게했고 우리를 더 못살게 굴었죠. 이젠 어른이 싫어지려해요. 저도 이런 마음 가지고싶지 않아요.. 곧 저도 어른이 될텐데. 만약 그렇게 사악하게 변하는거라면. 어른으로 되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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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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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결혼하려하는데 남친쪽에서 집을 해주는게 싫어요. 남부럽지 않게 자란 남친이 질투나고 자존심이 상해요. 서로 모은돈으로 대출 조금 받고 작은 집에서부터 살고싶은데 남친은 모아둔 돈도 없고 아직 직업도 없어요. 부족한 것 없이 자라서 힘든것 스트레스 받는 일 안하려하고 여유있는 남친을 볼때마다 거의 쉬는 날 없이 일했던 저랑 너무 달라서 자꾸만 내 팍팍한 인생과 비교하게 돼요. 나름대로 만족하고 살았던 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다투는 일도 많아서 헤어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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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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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지 뭐 이유없이 그냥 살지 뭐 태어난 거 살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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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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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는게 안되는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도 나서 인상이 찌푸러지더니 긋는게 생각났어. 스트레스받아서 학원에서 그었다는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말야. 선생님께 칼을 달라고 그랬어. 그리곤 방에서 칼을 받았는데, 막상 내가 원래 평소에 긋던 칼이 아니다보니까 그런지 무서웠어. 긋는게. 그래도 이왕 받았으니까 누가 오기전에 빠르게 그었어. 계속해서 빠르게 그었어. 칼 잘들더라고. 아프지도 않게 몇 번 계속 그으니까 바로 피 엄청 빨리 나오더라. 그런데 우울감을 느낄 새도 없이 너무 빨리 피가 한꺼번에 많이 나와서 그런지 스트레스는 덜풀린 기분이야. -그래도 몇시간이 지난 지금, 상처보니까 기분은 조금 좋다.

justada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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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최대 고민은 뭔가요?

lym03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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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피곤하네. 대학등록금 번다고 알바하는건데 눈 앞에서 대놓고 넌 일 잘하는 스타일은 아냐 하는건 또 뭐냐 그리고 처음 알바온건데 당연히 허둥지둥 하지 뭐하나 제대로 알려준것도 없으면서 겁나 나만 일 못하는 사람 만들고... 돈 많이줘서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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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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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과 여러 마음의 고통들이 날 무엇이라든 하게 만든다. 적어도 이 세상을 삶에 있어선 이런 고통들이 내겐 필요할 것 같다. 원치않는 동기부여가 되니..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이득이기도 하다.

itemy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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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남혐을 해요 저랑 친구는 일단 여자구요 ***이 아니라 정말 100퍼 남혐맞습니다 지금 졸업하고 단톡에서만 가끔보는 사이가 됐는데 단톡방의 많고 많은 친구들중에서 남혐을 너무 대놓고해요 언제는 xx빼고 한국남자들 99퍼는 ***충이니 한국남자들 수준이 다 그렇니 ***팔? 이란말도 막 쓰구 걔랑 트위터로도 친구인데 막 남혐글을 리트윗해요 ***충들 xx해라 막 이런글요. 제가 전엔 그 친구한테 트위터 하면 진짜 조심해라. 너도 모르게 이상한 사상에 현혹될 수 있다 엄청 경고를 했는데 지금 욕도 엄청하고 남혐진짜 제가 어떻게 형용할 수 없을만큼해요 저는 그 친구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친구였는데 어느순간 걔가 남혐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서 무섭기도 하고 솔직히 화도나고 내가 제일 극혐하는 행동들만 하고있다는 걸 알게되자 점점 마음도 멀어지고 무서워졌어요. 내가 얼마나 경고를 했는데... 혐오는 혐오를 낳는다고, 성평들을 꿈꾼다면, 권리를 원한다면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한다고, 또 우리는 서로 인권의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상향평준화를 이뤄야한다고... 나도 ***에 대한 생각과 신념이 있었고 많은 일들과 상황들을 그 친구보다 몇년 일찍 접했기에 진심으로 충고해준건데 끝까지 무시하다가 이젠 그냥 한국남자를 증오해 마지 못하네요. 조금은 불쌍하기도 해요... 그 친구란 사람은 정말 좋아하는데 걔가 하고 있는 남혐을 도저히 묵과하거나 용인할수 없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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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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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친다 싶어서 이제 놓아버릴까 하다가도~ 아이들을 보면 그럴 수가 없어서요~ㅜㅜ 지금까지 수없이 견뎌낸 삶이 무색하리만큼 너무 힘드네요. 되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고~ 너무 잘 견뎌내니 계속 어려운 미션만 던져주는거 같아서~ 나도 지친다 넘어져 볼까 싶기도 한 요즘 인데 그럴수도 없고~ 너무한다 싶네요~ 도대체 얼마나 더 나의 이 멘탈을 붙들고 살라는건지~ 다 원망스럽네요~

xiangyanghua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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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쌍수하고 뒷트임하고 머리 좀 자르고 펌 넣으면 이쁠 것 같아 칭찬 아냐 ***들아; 니네 얼굴이나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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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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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를 사귀는 데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 요소인 지 미처 몰랐어. 안 예쁜 애랑 다니는 게 쪽팔리고 예쁜 애랑 다니면 있어보이나봐. 친구를 자기 명성 올리는 데에 쓰려는 게 난 너무 역겨운데, 나 빼고 모두가 그런다는 게 너무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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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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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망쳤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밤을 샌, 학점이 높은 전공시험이었다. 분하다. 내 노력은 어디로 간건지. 밤을 새서 피곤했지만 다음 과목 공부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설사를 했다. 배가 아프고 구토가 나와서 공부를 못했다. 망한 내 시험이, 이 상황이, 수포로 돌아간 내 노력이 억울하고 분하다. 장학금 받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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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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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까지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 못하게 될까 이러다 잡아먹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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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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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과 우울증이 만났을 때... 불안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겪고있으면 이런 생각을 해요... '골목에서 차가 튀어나오진 않을까..? 그 차에 치여서 죽고싶다...' '저기가는 버스가 날 죽여주지 않을까...?' '내가 걷고있는 이 길에 구멍이 생겨서 날 죽여주지는 않을까...?' . . . '그랬으면 좋겠다.....'

thesaurus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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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애기들 보면 싫어 내가 지적장애 를 갖고잇어서 그런지 내 정신연령이 낮은거 같 은ㄷ 나보다 어린 애기들 보면 싫고 짜증나 내가 더 애기이고 싶고 엄마한테 는 어리광 부리기엔 나이가 잇고 나는 26살이 되고싶지 않 앗는데 짜증 나 아직 어른 대기도 싫고 남친도 갖고 싶고 얼굴도 남들보다 자신잇는데 대쉬하는 남자는 성격이 이상하고 커플지옥 ***싫ㅇ ㅓ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장난감도 내가 더 많이 갖고싶단말이야ㅡㅡㅡㅡㅡㅡㅡ짜증나 나 어른안할래ㅡ 나 어른안할꺼야ㅏ ㅇ ㅏ짜증나 나 7살하고싶어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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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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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쓸모 없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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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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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관계가 글러먹은 인간인 것 같아요 친구복이 없는 것 같아요 중딩 때는 힘들어서 도움을 요청해도 다들 모른 체 했어요. 고딩 때는 저를 만만하게 대하고 조롱하는 애들뿐이고요.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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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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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smallhope1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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