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발표가 두려워
내일 발표가 두려워
자존감 높이는 방법이 뭘까요? 가장 많이 보이는 게 꾸미고 자기계발을 해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외모적으로 칭찬도 자주 듣고 공부도 잘 하는 편인데 저에게 만족이 안돼요. 근데 무기력해서 좀 쉬고 싶은데 쉬는 게 싫어요. 쉬는 제 자신을 용납못하겠어요ㅠㅠ 칭찬을 받아도 금방 자존감이 떨어지고 제가 이정도 취급을 받아도 될 사람인지 의심이 가요. 그리고 전 남에게 정말 아무 의심 없이 다가가는 편인데 이것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아직도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아요.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리는 걸까요? 전 그만 이러고 싶은데 그냥 제가 그렇게 행동할 때 잘못됐다는 걸 못 느껴요. 남이 저한테 잘못 행동하고 있다는 거요. 근데 남한테 잘 해주면서 마음은 열기가 힘들어서 부모님이랑 가장 가까운 친구한테도 마음을 다 못 열겠고 너무 외로워요. 근데 이건 제 탓 맞죠. 제가 마음 열면 되는데 안 여는 거니까. 그냥 삶이 제가 느끼기에 좀 혼란스러워요. 저에게는 삶이 너무 벅찬 것 같아요. 처음부터 잘못된 것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살기 싫은데. 이것도 병일까요? 너무 피곤해요
너랑 함께했던 그때가 그리울 때가 있어 그래서 다시 너와 친해져볼까 고민도 했었지만 예전에 네가 나한테 준 상처를 생각하면 역시 아닌 거 같아 난 네가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아팠으면 좋겠어 절대 행복하지마
우울하다.. 나중에 진짜 히키코모리 되면 어쩌지
1년동안 한게뭐지..
아 글 길게 썼는데 모르고 삭제해버렸다.. 다음에 다시 써야지ㅠㅠ
하....사라지고싶다
밖에 멀쩡히 좋은 시간보내고 집에 와서 옷갈아입을때 보이는 왼쪽손목 자해자국들은 보일때마다 적응이 안돼. 그런데 왜 그을자리를 이전상처들과 균형맞추며 정하는건지. 내 손목은 종이가 아닌데 말이야. 내가 지금 미술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야. 긋고 나서는 상처들 구도가 왜그렇게 보기 괜찮아 보이던지. 이건 미술작품도 아닌데 말이야. 하지만 이런 생각을 나는 무덤덤하게 해. 전혀 이런 생각을 한다며 우울하지 않아. 전혀 이런 생각을 한다며 나약해지지 않아. 나약해짐과 우울함이 내게 오면 어떻게 될지를 알거든. 이건 좋다. 이게 내 장점이겠지. 감정이 격해지면 안돼. 무덤덤해, 나는.
너무 불안하다 내 미래가 없는 것 같아서
보고싶다 그냥 이기적인 거 아는데
학교가기 싫다. 쀼쀼
재발 누가 나좀살려줘. 도망치고싶어 죽고싶지않아
나 힘들다고 나도 아프고 진짜 더럽고 죽어버리고 싶은 인생만 살아왔다고 누군가한테 말하고 위로 받고 싶은데... 그거조차 나만 힘든게 아니니까 라며 가식적으로 익명으로 올려서 숨어버리네요 ㅎㅎ... 이러면서 또 별일 없는척 괜찮은 척 닉네임을 내세우며 남들을 위로 하고 위로하는 게시글을 올리겠죠....? ***같은 년...
죽었으면 모든게 안된다... 힘든삶에서 의욕을 내서 뭔가를 할려고 하면 꼭누군가가 '어 넌그러먄면 안돼 죽어야지' 라고 말하면서 방해하는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저주하나? 도대체 난 왜이리 숨이 잘쉬어지지 않으면서도 고통스러우면서도 세상을 사는거지? 여기에 이야기해서 위로밭아도 직접 그사람들을 만날 시간도 장소도 돈도 없다. 정신병이있는것이 내잘못인가?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것도 아니고 나도 병이 없었으면 남들처럼 웃으면서 잘살수 있었을 터인대... 나는 진짜 죽고싶지 않다. 살고 싶다. 그런대 불가능하다고 하는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살지말라고 하는것 같다. 제발 누가나좀 살려줘....
전 자해를 해요. 우울증도 심한편이고요. 맨날 울어요. 잠도 설치고 불면증이예요.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였어요. 처음에는 그냥 퍙범했는데 친구관계, 가족관계, 짝남, 외모, 등등 이렇다보니까 어느세 제팔에는 흉이 많이 져있어요. 저는 흉이 아물지않는편인데도 같은자리를 그어요. 다시 한번 더 행복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거같아요
솔직히 내가 한번도 그 도마 위에 올라가지 않았다는건 거짓말이지. 내가 그러고 학교를 나왔는데. 내가 정말 예뻤더라면. 내가 정말.. 정말 예뻤더라면, 그랬다면, 내가 그 학교를 그런식으로 나올 일도 없었던걸까. 이런상황에서 우는건 나지.
매일 매일 마치 나는 살아있어 봐... 피도 나는걸? 이라고 말하듯 습관적으로 손목을 그어요 이젠 아픔조차 못느끼고 그저 피를 봐서 살아있구나 하는 듯이.. 아파요 아픈데... 왜... 항상 괜찮아 멀쩡해 행복해 하고 있는걸까요 ***같이...
나를 버리려던 그 사람을 알면서도 용서해줬지만 나는 용서받지 못했다.
좀 더 나답게 살고 싶다.
가는 사람 붙잡지않고 오는 사람 막지않는 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