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라고 말하는 사람들 에게 묻고 싶어요. 그렇게 뒤집어 버릴 수 있는 세상이고 삶이라면 자살을 생각할리가 있겠냐고 말이죠... 자해 라는걸 하는게 죽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고들 말 하던 사람들도 있었죠. 아니요 리스트 컷 증후군과 자상무색은 달라요 전자는 죽기 싫다고 몸부림 치려고 스스로를 상처입혀서 다른 아픔을 묻고 숨기기 위해서 발버둥 이라도 쳐보며 살아가려 하는 거지만, 후자는 정말로 죽어버리고 싶어서 하는거니까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버리는 상처도 후자에 있으니까요. 요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 10년전에 발견안돼서 그대로 죽어버렸다면 그랬다면 어땠을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