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입니다. 비록 몸은 남자이지만 수술을 결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수술을 결심하려했으나... 가족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나를 나아주신 어머니 처음에 원망도많이했어요....하지만 어머니가 무슨죄겠어요.. 그리고 한가지 입장바꿔생각도해보앗어요 만약 내가 정상적인 여자로 태어나 딸을 아들을 가졌을때 이아이가 나같은 혼란기에 접어들어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을때 ... 그래서 어머니에게 아***에게 누나에게 아니언니에게 차마 말할수가없네요... 그래서 좋이않은 생각만 계속들어요 도로에 뛰어들자...칼을들자 별의별생각이... 하지만 붙잡아주는건 내친구들이에요 비록 이성친구이지만(남자친구들이지만 전여자니까요) 얘기하고 지낼수록 조금은 살고싶다 이애들이 어떻게 자라고 지낼수있을지 ...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부모님에게 언니에게 친구들에게 차마말을 못하겠어요 그나마 지금 친구에게 말할수있을듯한데... 수술은... 부모님과 말해봐야겠어요 시간을걸리겠지만 정신과상담을 원하나 학생이란 신분에 정신과병원을 간다는것은 조금 무리가있어요 왜냐면 시간도없고 부모님에게 같이가달라고 큰돈(정신과상담에 돈이많이든다는얘기를들었어요) 이라...달라고할수도 ... 도와주세요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일단 학교를 그만두지않으면 죽을것같아요 같은여자로서 점점 달라져가는것을볼떄마다 차별받을때마다 머리를 자를수밖에없을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