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는 버스안에서 영화를 보는 넌 잠시 팔이 아팠나 보다 스마트폰 링으로 손잡이에 잠시 거친걸 보니 보통은 뭐 그냥 팔이 아팠나보다 하고 넘길일인데 내눈엔 어찌나 귀여워 보이는지 .. 어제밤에 니모습 무척이나 ***했고 귀여웠어 니 발로 내 얼굴을 장난으로 만질때 보통은 더럽다고 했겠지만 너라서 그런가 너무 설레더라 내가 화났을때 손잡자는말에 잡았는데 너무 설레서 가슴이 아렸어 그래서 이런거 하지말라면서 뿌리쳤다 솔직히 뿌리친거 조금 후회돼 지금 무척이나 잡고싶거든 버스에서 너랑 내가 사선으로 앉길 잘한거 같아 옆에 였으면 널 못봤을테니까 가끔 시간을 멈추고 니 얼굴만 하루종일 보고싶을때가 있어 근데 들킬까봐 혹은 부담스러우니까 얼굴을 오래 못보겠어 이게 짝사랑인가봐 설렌다 나혼자 사랑하고 나혼자 뿌리치고 참 웃긴데 난 못끊겠다 이렇게만 보면 평범해 보이겠지 대상이 다르니까.. 가끔 난 니가 공유 잘생겼다고 난리칠때마다 난 공유로 변해서 널 꼬시고싶다는 생각만 수십번 수백번을 한다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는 못하는게 있는데 너 몇개월전에 우리 연예인 얘기하다가 "나 레즈인가봐" 이말 대체 왜 한건지 그게 너무 궁금해 에이핑크에 보미가 이쁘단말 하다가 나왔던 말인데.. 그거 때문이였는지 우리가 한참 즐겁게 통화하다가 나한테 어떤 감정을 느껴서였는지 난 그게 너무 궁금해 그리고 너랑 손잡고 팔짱끼고 서로 손 주머니에 넣고 내가 패딩 벗어주고 너 배고플까봐 빵사주고 식당 들어갈때 널 항상 안쪽에 앉히고 길걷다가도 내가 항상 도로쪽에 서고 너 추울까봐 미리 핫팩 데워놓고 이런것들 다 내가 널 위해 하는거고 무엇을 바래서 하는건 아닌데 넌 왜 이런일들에는 아무말 안하면서 내가 손잡거나 가끔 넌 생얼 이뻐 나한테는 이뻐~ 라는 등.. 이런말에는 왜 다 "내가 니 남자친구냐?" 로 선을 긋는지 그것도 너무너무 궁금해...... 난 다른 친구들하고 있을때.. 내가 도로로 걷고싶다는 생각 안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걷기만해 다른 친구랑 밥먹을때 누구든 상관없이 안쪽에 앉고 친구가 춥던말던 핫팩 사주는 선의는 베풀 수 있어도 너한테 처럼 미리 데워두진 않아 니 마음을 모르겠다 "나 레즈인가봐" 이말이 너무 오래된 말이기도 하고 나때문이 아닐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여튼 남자에게 인기 많은 넌 우리 둘이 술집을 갔을때 헌팅 당했을때.. 남자애가 니 번호를 딸때 난 왜 안따이지 보다는 저 ***끼 뭔데 니 번호를 따지 라는 생각에 화가나고 질투가 나서 괜히 너한테 화풀이 했던거 같아 넌 그저 남자애가 내 번호는 안따가서 질투한다고만 생각하지 전혀 아닌데 난 걔네 관심 1도 없었는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