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지도 않지만 2년째 같은 모임에 있는 사이인데 그 친구랑 몇 달전에 크게 서로에게 상처를 입힌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그 친구와 더 멀어졌고 이미 멀어질대로 멀어진것 같습니다. 근데 그 일이 있고 난 후 얘기를 나눴지만 서로 기분만 더 안좋게되고 겉으론 괜찮아진 척하고 둘이서 있으면 남처럼 아는 사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지낸게 거의 3~4달 되고 있습니다. 2년간 그 친구때문에 힘들었던 마음들을 담아두고 지냈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되고 더 힘들어집니다.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봐야할 사이인데 그 친구가 보내는 톡을 봐도 답답하고 힘듭니다. 이럴 때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