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어떻게해야할까? 으에엥 너랑 10년이상알고지냈어 남사친아.. 나는 남자친구가있구, 이쁜연애하는중이야 난 남친과 서로이쁘게잘하는연애를해서그런지 너가 이해가안가. 남자인친구이자 평생친하게지내고싶은 친구였어 근데 너가 나한테 어제 고민말했잖아.. 리얼러브를하고싶다고, 너의 전여친 전전여친 전전전...ㅎ쨋든 다서로의 어린시절부터 알고지내왔지 어릴때 너는 순수하고 착하고 순딩한곰같은 친구였어 너무착해빠져서 답답할지경이었지 맨날운동하다다치고ㅋㅋ 같은대학까지와서 너와 더 친해졌는데 어제 나한테이야기한것중에 너가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들과 관계를 했다는걸말했어, 거기까진 존중해.. 사랑하는사람과 한거니까, 근데 그뒤부터가문제였어 정말리얼러브였던 여자와 사귀는도중 술김에 전여친에게 전화해서 사귀자했다며 그리고 양다리걸치다가 고민끝에 리얼러브하고있던 여자에게 헤어지자고했고, 전여친들과는 계속연락하고, 그냥 호감있는 누나와, 좋아하는사람이있는 누나와 관계까지했지.. 나 너의고민듣고는 처음에는 이해심이넘쳤는지 그래그래 오냐오냐했는데 나 이해가안가, 술김이어도 넌 다기억하고있고, 친해진누나와 잔것도 내가느끼기엔 소위 원나잇같아. 그리고 넌 부모님께 절대비밀로해달라했어. 아끼는 우정하는 내친구야. 난 너의 부모님과도 잘알고지내지, 너는 외동아들 나도외동딸이야. 나도 외동이기에 부모님이 너를 얼마나 아끼고사랑하실지 알아. 너와 많은 소통을하려고하시고 전화로 널 좀 챙겨달라던 아버님, 그리고 너만 오직 뒷바라지하는 어머님.. 공부도안하고 술마시고 여자와 놀고 너가 삐뚤어지는걸 내가 지켜보기만해야할까 한번 ㅅ여자를 쉽게대하는게 어렵지 넌 이미경험해봐서 너가제어를할수있을지 의문이야. 내가 지켜만봐야할까 너 몰래라도 너의 부모님께 알려서 너와 친구로서 관계가 끊기더라도 널 바로잡는게 중요할까? 마커님들은 어떻게생각하세요? 10년넘게 어린시절부터 다아는 친구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바로잡을까요. 그냥놔둘까요. 부모님께 알리지않고 바로잡을수는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