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항상 필요할 때만 먼저 연락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중학생때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고등학생이 된 후부터 더 심해져서 다른 반이 된 후 그 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도 일부러 늦게보고 좀 피했어요. 그랬더니 몇달동안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이제 정신차린건가했어요. 근데 며칠 전에 걔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연락을 해도 카톡으로만 하던 애라 이상한 마음에 전화를 받았어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학원에서 받은 프린트있으면 다 달래요. 자기가 다시 프린트하고 주겠다고... 그 친구는 학원을 안다니거든요.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제가 그 비싼 돈 내고 학원다니는 이유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