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너무 힘이들어 이혼하려합니다 .결혼13년차고 아이가 하나있습니다
요번이 처음은 아니구요 제가 알고있는건 세번째네요
첨에는 아이도 어렸고 산후우울증으로 남편을 등한시한 제잘못도 있다
생각하고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남편두 2년가까이 만난 내연녀를 잊기 힘들어했고 저또한 마니 힘들어했죠
그래도 다시 잘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잊은척 꾹참으며 모든것을 내려놓고 살았어요 그러다 두번째는 일하다알게된 사람과 카톡한걸 제가 봤죠
자기야 힘들다 고맙다 보고싶다..등등 보자마자 남편한테 얘기하고 이혼하자했습니다 그러니 자기가 잘못했다 정리하겠다 용서해달라해서
저또한. 아이가 있고 그래 두번까지는 내가용서하겠다 생각했고. 그또한 넘어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남편에 대한 믿음은 깨진지 오래됐지만 믿어보려 노력했고 입밖으로 꺼내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아무렇지않게.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중간중간 생각이날때마다 욱욱했지만 그럴때마다. 일에 전념하고 생각하지않으려 노력했죠 믿어보려구 근데
남편이 얼마전 같은직장동료 일곱살연상이예요 같이 다니며 일을해요.그사람한테 편지를 쓴걸 보고말았어요 편지내용은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모 이런내용들이 었구요 그걸보는순간 진짜 참았어야. 됐는데 너무 화가나서 이편지모냐 얘기했죠 얼마전 딸생일에 편지쓰고. 남은편지지에 쓴거라고 요즘 둘이같이 하는일이 힘들고 그분이 힘든일이 생겨 그만둔다하여 그러지말고 같이 열시미하자는 차원에서 쓴거라고 아무사이아니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때생각나더라구요 얼마전 딸생일에 편지를 쓰길래 선물은 없고 편지만 있는거야?라고 묻는제게 내가 언제 너한테 편지한번쓴적있냐구..자기편지가 선물이라며..그렇게 얘기해놓구 그아즘마한테 편지를 길게도 썼더라구요 전 이제. 그사이가 진짜던. 제오해던 이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살거면 그냥 너나 그리살아라 진짜이제 저만 ***년처럼. 울었다 웃었다하기도 싫고 의심하고 이것저것 뒤지는것도 싫고 그냥 다 놔버리고 싶습니다 남편한텐 이혼하자 얘기했더니 첨엔 안된다하더니 이젠 합의잘해서. 헤어지자더군요 자기도. 나한테 너무 미안하고 잡을수가 없다구요 그래서. 아이는 제가 키우고 그대신 근처에서. 살기로 했고. 언제든 보구싶음 보라구 했구요양육비는 조금준다네요. 근데 재산분할이 문제네요. 돈을 받아야 집을구하던지. 할텐데 재산이라해봤자 집이랑 차밖에. 없지만 집이 팔려야 나갈수있을텐더. 그냥 나가면 재산 못받을수도 있지 않나요???저도 일을하고 양육비좀 받으면 생활은 어렵진않을것같은데..참 한순간이네요 이런생각을 한다는게...답답해서 여기다 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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