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그거 알아? 나 이번에 공부 하나도 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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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엄마 아빠 그거 알아? 나 이번에 공부 하나도 안했다 하하하 머리가 너무 복잡한건지 그냥 공부가 안되는 건지 글자도 안읽히고 마음은 답답하고 해서 독서실에서 제대로 공부한 날이 없어 미안해 근데 정말 이제는 좀 지긋지긋해 엄마 아빠가 피땀흘려 번돈으로 공부하기 좋은 비싼 독서실 찾***가 월 5만원씩 쓰는데 나는 이제 애써서 공부하는 것도 너무 지쳐 열심히 할수록 더 안되는걸 전교 1,2등 하는 애들은 어떻게 그렇게 사는 걸까 나도 못하는 편은 아닌데 왜 항상 최상위를 못찍는 걸까 열심히 해도 안되고 열심히 안하면 망하고 이젠 진짜 지긋지긋해 하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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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iola
· 6년 전
음.. 우선 독서실에 가지않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왠지 돈과 시간이 낭비되는것 같아요. 공부하려고 할때 주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어떤 행동이나 활동을 좋아하시나요?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계시나요?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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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pabiola 아무생각없이 공부하기 싫어서 쓴 글인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우려하시는 것만큼 제 미래가 막막한 상태라서 걱정되어 공부를 안한게 아니라 그냥 좀 입시에 지쳐서 쓴 글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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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iola
· 6년 전
파이팅!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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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pabiola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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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 6년 전
하고싶은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이루기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요 ? 공부는 인생을 위한 선택이며 필수사항이 아닙니다. 먼저하고 싶은 것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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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tree37 사실 공부자체에 흥미가 없는건 아니에요 이제 고2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말 죽도록 공부해온터라 이젠 질리고 이 짓을 1년 더해야한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서 쓴 글이네요...ㅎㅎㅎ 하고싶은 일이야 있고 가고싶은 학과도 있고 목표하는 학교도 있어요 문제는 제가 준비해온건 수시인데 제가 가고싶은 학교는 정시, 수학 가형을 쳐야하는 상황이라 모의고사때 계속 자던 저로서는 도전하기에 리스크가 너무 커서 부모님이나 주위는 그냥 수시를 가라고 하는 중이에요 하하 근데 사실 수시는 내신 맞춰가는 제가 별로 흥미를 가지는 학부가 아니라서 고민이에요... 꿈이랑 아예 관련없는건 아닌데 그래도 좀 거리가 멀긴 해서... 하하하 이런 고민하느라 머리도 복잡하고 공부도 질리고 매번 열심히만, 더 좋은 결과만 요구하는 주위사람들도 질리고 힘들어서 그냥 쓴 글이에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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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 6년 전
그 힘든 감정은 본인외에 누가 알겠어요. 고생한만큼 얻는게 클거에요. 힘내세요. 'Big pain, big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