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다시 멈춘것만 같아
그때 그 행동 그대로 자해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게 되면 어쩌지
엄마아빠 등골 빼먹기 싫어하는거잖아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근데 지금 나 되게 혼란스럽다?
영화라는게 쉬운 길이 아닌걸 알아
그치만 나한테 크게 위로가 된게 영화고 나도 다른사람들을 위로해주고퍼서 영화를 만들고싶어
그런데 면접에선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해
내가 살아있는걸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어
지금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작년에 진짜 영화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살아있지 않았을거야 근데 입시 하나때문에 이렇게
생각에 깊게 빠져
앞으로도 내 의지와는 상관 없는 말을 하게 될테고
만약 감독이 된다면 결국 돈이 되는 상업영화를 만들겠지
내가 진짜 만들고싶은게 아닌 사회생활을 위한 영화를
이런거 버틸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야했어
이제 정말 한 달 밖에 안남았어
제발 끈기랑 책임감을 가지자
인생 원하는대로 다 안되는거 잘 알잖아
감안해 침착하게 생각하고 후회없을 선택을 하자
한 마디의 피드백에 멘탈이 흔들릴 수준이면 사회생활 못해
강해지자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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