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얼마전에 드디어 확실한 꿈이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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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고등학생인데 얼마전에 드디어 확실한 꿈이생겼어요 경호원인데 나름 경호학과 갈 준비할생각에 좋아서 공부도 열심히하고있는데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키제한 . 제가 키가 155인데 전문경호업체 채용조건은 165이상이더라구요. 너무 막막해요 이제야 찾은 꿈인데 고작 키때문에 하고싶은걸 못한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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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we
· 6년 전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라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경호원이라니 정말 멋진 꿈이군요..! 저는 마카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자격요건이라는 장애물이 생겼네요.. 정말 막막하시고 힘드시겠어요ㅜㅜ 저는 이 말을 하고 싶어요. 키라는 작격요건이 되지 않는다 해도 경호원 으로 가는 길들이 모두 막힌 거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게 무슨 소린가 싶으실텐데요. 저는 벌써부터 이 꿈을 포기하시긴 너무나도 이르다고 생각해요. 가수 싸이가 언제 하버드대였나 어느 대학에서 연설을 한게 있었어요. 이 싸이의 이야기가 좀 도움이 될듯 해요. 싸이는 미국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었어요. 싸이는 스스로 많은 양의 작곡을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그 곡들을 공개해봐도 반응은 좋지 못했어요. 쓰는 곡 마다 족족 반응이 싸늘하니 싸이는 방황을 했죠. 마커님 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건가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싸이는 그대로 포기하지 않았어요. 싸이는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그대로 방송국으로 직행했어요. 아무 대책없이 말이죠. 그때 방송국안에서는 pd들이 한창 회의를 하고 있었죠. 싸이는 회의하는 곳 앞에서 무작정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그냥 정말 아무계획 없이요. 그래서 회의하던 pd들이 어떤 이상한 사람이 춤을 추니깐 밖으로 나와 그 광경을 봤죠. 그런데 그중 한 pd가 싸이의 춤을 유심히 보더니 갑자기 "혹시 우리 방송에 나올 생각없나요?" (이런 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며 쌩판 모르는 사람을 춤하나 보고 방송에 출연시켰습니다. 그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의 싸이가 탄생했어요. 싸이는 바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딪혀 봤어요. 마카님도 마찬가지 였으면 좋겠어요. 달랑 몇자로 써져 있는 자격요건은 그저 글자일 뿐이에요. 한번 부딪혀 보시는 추천드려요. 물론 그 후의 대책도 세워둬야겠지만 이대로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제말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ㅜ 항상 행운이 뒤따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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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mir
· 6년 전
글보고 포기하려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편하게 말놓는다 너지금 몇살인지모르겠는데 지금이라도 충분히 키 클수있다 우선 형도 고3때 특전사라는 특수부대에 가는게 꿈이었다 근데 너처럼 키가 미달되어서 나는 하고싶은게 생겼는데 이게 뭐냐하면서 좌절하고있었다 그래서 각종 인터넷이나 구글링으로 키크는방법 수십가지 정보를 찾아보고 그대로 노력했다 그리고 그노력과 함께 나는 무조건 이거 하면 키가클것이다 라고 자기전에 생각 생각하며 잠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특전사 최소키 제한인 165가 넘게 되더라 원래 160이었다 지금 168 169 정도 왔다갔다 한다 지금 특전사에서 근무하고있고 하고싶은거 하며사니 정말좋더라 내가했던방법을 여기서 알려주기는 무리가있고 인터넷이라는 엄청난 도구가 있으니 제발 이글을 읽고 포기하지않기를 빈다 식단 스트레칭 운동 잠자는 시간 자세교정 다 해봐라 유전 그딴거 없다 무조건 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