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4년 전 그날, 수많은 선배들이 배 속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양자]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egret04
·6년 전
갑작스레 4년 전 그날, 수많은 선배들이 배 속으로 가라앉은 그 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한참 뒤에, 누군가가 올린 글도 떠올랐다. 자신의 양자매가 배 속에 가라앉아 죽었다며 그이에게 편지를 쓴 것을 봤다. 삶, 그리고 죽음. 아직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삶을 살고 뭘 해야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할까. 왜 죽을까. 어째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야 하고 대채 왜 그 아리따운 아이들이 죽어야 할까. 내가 거기 있었다면 적어도 그 중 하나라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 수많은 아이들 중 한 명은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그들 중 누군가와 이 목숨을 뒤바꿨어야 하지 않았을까. 잘, 모르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