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표정을 보이며 비틀비틀걷고, 아빠의 빨리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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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우울한 표정을 보이며 비틀비틀걷고, 아빠의 빨리자. 너 그러다 내일 학교 못간다라는 말에 나를 그렇게 보는구나 싶어서, 사실은 과학선생님때문이라도 가야되는거 나도 아는데 나를 그렇게 보는구나 싶어서 우울해하고 아파하다가 끝도없을 생각을 멈춰섰어. 그만. 우울한거는 이제 그만. 우울했을 때 했던거는 이제 그만. 유튜브 재밌는거 봐야겠다. 이게 내 장점이구나. 그런데 방금도 아빠의 말 한마디로 다시 나도 저절로 의미부여를 하고 기분은 다시 가라앉아. 결국 나는 지금 울고있어. 내 감정을 조절하던 때의 얘기를 적다 그 기분을 생각하다보니 눈물이 멈췄어. 유튜브봐야겠다 했으니까 정말 유튜브를 볼까 싶어. 그렇게 땡기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자주 바뀌는게 나중에 조울증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어. 기분이 급격히 안좋아졌을때 자살할까봐 걱정이 됐어. 이 와중에도 후리스 안의 오늘 그 상처는 옷에 스칠 때마다 따끔따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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