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나는 그랬다.
죽으려고 시도하면서 나는 죽고싶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절박하게 살고싶었다.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서 인정받을 곳을 찾***녔다. 그게 사소한 일이어도 나는 좋았다. 내가 있을 곳이 있었으니까 행복했다.
죽고싶다고 말하던 나는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운 삶에서 살고싶었다. 하지만 어린 나는 아무런 힘도 없었고 무기력해질 뿐이었다. 다 누구탓이야! 네탓이야! 가족탓이야!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내가 이 지긋지긋하고 지독한 무기력함, 무력함, 원망을 벗어나야했다.
그들은 가끔씩 나를 찾아와 괴롭히지만 괜찮다. 벗어나는 법을 알고나서 나는 점점 더 사람답게 살 수 있었다. 가끔 머리를 벽에 치고 괴성을 지르며 울분을 토하지만 그런 날이 아닌 날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내가 힘든 것, 내가 죽을만큼 고통스러운 것,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는 것
그건 내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거기서 빠져나와야 하는것은 나다. 내가 변해야 한다.
나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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