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다 뭣 같다... 너무 죽고 싶다 살 이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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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그냥..다 뭣 같다... 너무 죽고 싶다 살 이유를 모르겠다... 하... 힘든데 털어 놓을 곳은 없어서 더 힘든데 이렇게 힘들어 하는 나를 보면 너무 한심해 보인다. 난 왜 이 모양인 걸까? 누군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짜증나게 하면 그 짜증을 주체 할 수 없이 화가 나고 이런거에 화가 나는 내 모습이 짜증이 난다... 누군가 한테 이런 내 마음을 알려주고 위로 받고 싶은데.. 그 용기가 나지 않는 내 모습에 실망을 하게 된다... 만약 나에게 다음 생이 있다면 다음 생은 이런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미움 받을 용기 있는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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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4821
· 6년 전
내가 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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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j678
· 6년 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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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ost
· 6년 전
저도 겪는일인데 우울증때문에 그래요.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활패턴 안에서 최소한의 체력을 써서 지내는데 여유를 전혀 가지고있지 않아서 누가 그 사이클을 조금만 흐트려도 스트레스를 받는대요. 여유있는 사람이 될려면 일단 환경이 받쳐줘야해요.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야하죠. 내가 이런 모습을 드러냈다간 미움받지않을까하는 생각이 앞서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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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ahwes
· 6년 전
저도 제 성격이 매우 이기적이고 짜증 잘 내는 성격이라서 초등학교때 까진 은따를 당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그런 얘기를 어머니께 털어 놓으니깐 엄마는 정말 내가 듣고 싶던말, 들어야 하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엄마랑 한바탕 울고 나니깐,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죽고싶단 생각이 온대간대 없어졌어요!! 털어놓을 사람은 분명 마카님 주변에 있으실 꺼에요! 가족에게 털어 놓는게 제일 맘 편하고 좋아요! 힘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