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잘 하는게 있었어요
아니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평생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싫어하시더라구요. 엄청 반대하셨어요 절대 안 된다고
못 하게 하고 방해하고 비하하고 부정하고
지금은 포기했어요. 아직 좋아하긴 해요 근데
포기하면서 계속 자기합리화를 했어요.
잘 하는게 아니야. 관심없는 또래보다 아주 조금 더 알아서
그냥 조금 더 잘 한 것 뿐이라고 재능이라곤 없다고
근데 그게 진짠 것 같아요.
자기합리화가 아니라 애초에 저한테 재능이 없었던거예요.
그러니까 그만큼 싫어하고 안 된다고 하셨겠죠.
반대하는데 다 이유가 있었을거예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저는 그걸로 먹고사는건 불가능했고 이게 당연한거예요.
이제 제가 잘 하는건 단 하나도 없어요. 하고싶은 것도 없구요
아무것도
그게 절 힘들게 해요.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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