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저번주에 면접을 보고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날부터 면담을 하고 왔습니다... 상사분께선 회사 사람들과 친해지려는 느낌이 안든다고 합니다. 그냥 직원분들이 어떤 성격이신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기 위해 적당히 대답하면서 같이 웃었는데.. 그게 소극적으로 보였나봅니다.. 그리고 일을 안시켜주셔서.. 하루종일 앉아서 파일만 뒤적거렸는데 그 모습을 보시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그전에 무슨일 있었냐..등등을 물어보셔서 저도 모르게 말하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저를 보시고.. 몇 번 봐주신다고는 하셨는데 일하는 것을 보고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시면 퇴사 결정을 하실것 같습니다. 면접때부터 좀 쎄한 느낌이 들었지만 정말 가고 싶던 회사였기에 이게 나쁜 촉은 아니겠거니 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점점 그 촉이 맞아가는 것 같아 너무 슬프고 마음에 상처만 남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회사에 적응해보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빨리 그분들을 위해 나오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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