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생겨서 장문의 손편지와 수제간식을 주며 고백했어요.하지만 남자애가 자신이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너는친구로서는 좋았지만 남친으로서는 최악이야' 라는 말을 하며 헤어졌어서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대요. 그래서 자신이 잘 해줄 자신도 용기도 없고 괜히 사귀었다가 서로 상처받고 아픈 추억을 만들고 싶지 않대서 제가 싫은게 아니라 자신이 용기가 없어서 사귀질 못 하겠대요. 이런 경우 난 괜찮으니까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안될까?라고 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