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언젠가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행동한다는걸 알게 된 순간부터 인간혐오증?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인간은 모순적이고, 다른 생물한테도 도움이 안 되는것 같고 , 딱히 존재하는 이유도 모르겠어서 그냥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한테 실제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화가 엄청 났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의 진실된 절망의 끝을 보니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평화로워 졌다. 사람은 항상 모순적인건 아니고, 설령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진실을 보여줄 줄 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항상 웃는 얼굴로 괜찮은 척 하면서 나를 대하는 사람들보다는 진지하게 자기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굳이 따지자면 가치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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