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교통사고로 입원해있는 나를 생각해.
차사고가 있었다고 선생님들께 말씀드리면 다들 내 결석을 인정해주겠지, 이해해주겠지. 오히려 그런말 들어서 미안하다고 걱정해주면서 말이야.
입원해 있으면서 러시아어 공부하려고 했는데, 피곤함에 깊은 잠에 빠져 깨어나지 않는날 상상했어. 그런데 그것도 꽤 괜찮겠더라고.
편히 쉴 수 있으니까. 그것도 괜찮겠더라고.
근데.. 지금 나는 예전의 나완 달리 그걸 원하지 않아.
어찌됐던 나는 이뤄야될 목표가 있고,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이렇게 학교가는걸 피하려하다가, 힘겨워 하다가, 안가는게 습관이 되다가, 내가 그렇게 가고싶던 회사에 가서도 그럴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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