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주면 믿어주는대로 사람을 ***로 알다니. 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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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믿어주면 믿어주는대로 사람을 ***로 알다니. 정말 모를거라 생각하는걸까. 끼워맞춘 이야기. 정황의 전 후 다른 말들. 너무 티난다. 모르는 척 넘어가며, 진심을 보이길 바랫건만. 끝까지 둘러대고 변명하며 자기만 봐달라고. 자기짐을 짊어지게하고. 남탓에. 다른 사람 뒤로 숨어버리기. 자기가 해야할 건 나몰라라. 웃긴다. 어디까지 염치가 없고 책임감이 없으려 하는걸까. 이젠 끝이다. 아. 이쪽에서 끝내면, 또 이쪽 탓을 할테지. 그래도 끝이다. 아. 속시원하다. 조금 쓰리고. 속시원하다. 네가 나몰라라 던져버린 것들 보란듯이 세워놓을테다. 고맙다. 악에받쳐서라도 일으킬 힘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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