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날이 많이 춥다. 옷 따뜻하게 입어.
이런 날이면 너가 항상 챙겨 줬었잖아. 정말 날이 추워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내가 너무 얇게 입고 나온 탓인지, 것도 아니면 그냥 저 말 한 마디의 부재 탓인지. 오늘 정말 많이 춥다. 네겐 이번 겨울이 과연 따뜻할지 모르겠어.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다녀.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도 말고. 많이 여리고, 또 자주 아프던 너라 걱정 돼. 너의 곁엔 꼭 따뜻함을 챙겨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예쁜 겨울 보내. 그냥 잠깐 네 생각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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