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올립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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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올립니다 제 성격 탓인진 잘 모르겠지만 재가 남의 시선을 신경 많이 쓰고 성격도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도 친화력은 괜찮아서 그 왜 무리 있잖아요 친한 애들끼리만 모여있는거 거기서 눈에 딱 보이는 애들도 있고 안보이는 애들도 있는데 얼마전 제가 친한 애들과 다니다가 무시? 따 당하는 느낌이랄까 눈치보여서 그 친구들관 안되겠다 싶어서 그 전부터 좀 친해왔던 친구들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 친구들이 눈에 튀는 애들이라 저는 눈치 보이기 시작합니다 걔네들이 있으면 제가 작아지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이 친구를 끊고도 아직 남아있는거죠 이것때문에 학교 생활이 힙듭니다.. 어떻게해야할질 모르겠구요 제 성격 탓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소심한 성격이라 그런지 쉽게 바뀌질 않아요 그리고 마음이 약해서 뭐만하면 쉽게 울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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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6년 전
모든 사람이 같은 모습을 나타낼 수 없고 저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지만 같은듯하면서 다들 엄청 달라요. 마카님이 스스로를 너무 낮추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수가 눈에 튄다고 해서 작아질 이유가 없어요. 마카님은 마카님 대로의 매력이 있고, 그 무리와 어울리게 된 이유에는 그 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에 무리에 들어가고 그들과 함께 지내는 걸거예요. 마카님의 성격이 별로라면 친구들이 마카님과 함께 했을까요? 저는 마카님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이 조금 부족해서 이런 고민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자존감이 낮거든요. 그래서 어떤 무리에서 잘 못 어울리거나 나와는 다른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한 없이 작아지고 거기에 못 어울리는 나를 보면서 나 스스로를 내가 성격이 이래서 못어울리는 거야 하며 나를 탓했어요. 그런데 성격에는 정답이 없는 것인데, 그 틀을 내가 만들면서 나를 가두고 막고 하다보니 나다움은 잃어가고 점점 더 힘들어져가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어떤 점에서 튄다고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 친구들이 그러면 웃고 넘고 나 이런 친구들이랑 친구네~ 친구들이 많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잘 우는 것은 점점 크면서 더 잘 통제가 되긴 하던데 너무 슬프고 그런 것을 억지로 참지 말고 슬프면 울고 행복하면 웃고 하면서 감정을 표현을 많이 하면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더 진실되어 보이기도 하구요.! 본인 탓 하지 말고, 정답은 없고 나는 이런 사람이고 쟤들은 이런 사람이고 나에겐 다양한 친구가 있네 하고 긍정적인 생각 잊지 마셨으면 해요!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