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안녕하세요 26살..곧 27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저는 어디 한 곳에서 일년이상 일해본 적이 없습니다..
자신없고 예민한 성격 때문인지 항상 인간관계가 발목잡아서 못버티고 나오거나 계약기간이 짧아서 나오거나해서 경력들이 다 짧네요..
그렇다고 확실한 진로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영상디자인쪽을 희망해서 그쪽으로 첫직장을 들어갔으나 여러가지로 치여서 나온후는 극장알바..계약직 vod검수.. 등을 하면서 여러 곳을 다니고있네요..
이 나이 먹고 제대로 된 경력하나 없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남들 다 직장들어가서 일년이상 잘버티는데 인간관계하나힘들다고 일찍나와버린 저에게 화가나기도하고..못난 생각이지만 학창시절 공부안하던 친구들이 회사들어가서 경력 잘만 쌓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있는 것을 보면 넘 제 자신이 넘 초라해보이기도해요.
진로는 못정했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관심가는분야가있어 서류를 내고있는데 경력이 발목을 잡네요.. 그래서 경력을 다 삭제하고 공백기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각오로 이력서 썼더니 경력단절로보이니 그냥 쓰라는 말도 듣고..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즘은 친구들도 자꾸 피하게 되는 것 같고..친구들하고 멀어지는것같아 겁도 나고.. 총체적난국이네요..
뭘해도 걱정만 들고 모든 것들이 절 손가락질 하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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