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한달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두세번 씩 참을 수 없게 화가 끓어 오르다가 눈물이 나고 우울해지는 순환을 반복한다.
모든게 끔찍하고 짜증나고 부수고 깨뜨리고 상처내고 하여튼 별의별 감정이 다 치솟는다.
거기에 모든 원인이 나에게 있고 나의 죄고 나의 책임이있는 것 같은 생각에 화살이 남을 향하다 이내 쏜살 같이 나를 찌른다.
왜 나는 이모양이고 왜 참아내지 못하고 왜 차분하지 못할까? 날 잘못됬다고 외치는 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르고 손발이 떨리고 충동적인 생각이 정신을 휩쓴다.
네가 너무너무 싫다 너를 싫어하지 않으면 나는 꼼짝없이 나를 싫어해야 하는 노릇이기에 너를 온힘을 다해 증오하고 미워하고 헐뜯고 죽일듯혐오한다.
내말에 토를다는 너가 싫고 말갖지 않은 말들로 나를 통제하고 거기에 나는 무엇을 중요로하는지 잊어버리고만다.
같은말을 반복하고싶다 너가 너무 밉다 모든게 싫고 슬프고 억울하고 화가나고 나는 ***가 되고 나는 없고 깊고 짙은 우울이 나를 먹고 삼키고 부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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