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내가 죽으면 자살일까 타살일까. 사람들도 알고 나도 알고있지. 이건 자살이 아니라 사회 구조가 나를 죽인거라고. 살고 싶은데 지금도 살고 싶어서 발악을 하는 중인데 세상은 날 죽이지. 그리고 내가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되려 내 탓을 하지.
내가 못나서 그런거라고. 니가 열심히 살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이건 다 니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나도 너무나 잘 알아. 그 결과를 감당 못하겠으니 죽겠다는거 아니야. 더 이상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으니 그만 살겠다는거 아니야. 이런 세상에서 살기 싫어서 나를 없애겠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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