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실은 남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들어줄 만큼 강하지 않은 사람이다.
매일 친구들과 방정을 떨며 활기차게 웃더라도, 가끔은 그것이 너무나도 버겁고, 내 속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다.
작은 것에도 쉽게 상처받고, 나 자신을 비하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매번 민폐만 끼치는 기분이고,
내가 점점 무기력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을 체감한다.
그러나 뒤돌아서 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엔
내가 너무 나약하고, 겁쟁이이고, 이기적인 사람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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