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시험기간인데도 인터넷 연결해서 탭하고 있는 내가 너무 싫어.
이렇게 마인드 카페 들어와있는 것도 너무 한심하고 또 그래.
다들 나아가기 위해서 공부하는데 나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것만 같아.
어차피 못하니까, 일찍 죽을 건데 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는데.
이렇게 나를 자꾸만 놓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속상한데 그렇다고 나를 예뻐해줄 자신은 없어서 포기하고.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나를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을 걸 아니까.
'더 열심히 해야지'가 아니라 '그럼 사회에서 일찍 사라져야겠다'로 이어지는 내가 너무 싫어서.
하루하루 나를 어떻게하면 더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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