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제가 밖에서는 나름대로 우울한 티 안내고 말도 좀 하려고 하고 잘 웃고다니는데요...막상 지금 상태가 엄청 우울하고 힘든데 편하게 털어놓을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뭔가 기댈곳 하나 없이 혼자서 꾸역꾸역 참아가며 사는 느낌입니다. 몇주째 만나는 친구나 지인도 없고 요새 취업프로그램 들으러 다니는데 거기서도 또래는 한명도 없어서 소외감이 너무 심해요.안그런척 하지만 집오는길이 너무 쓸쓸하고 눈물만 계속나고 부정적인 생각만 자꾸들어요...진짜 너무 외롭고 만날사람은 없고 핸드폰은 연락하나 오는 사람이 없네요...점점 제가 왜사는지도 모르겠고 애써 마음 숨기고 즐거운척 하는것도 너무 힘이들어요.거기서 사람들은 제가 착하고 상냥하고 어른스럽다고 잘웃는모습이 보기좋다고 하시는데 사실 밖에서 우울한 모습을 안보이려고 어떻게든 계속 웃고 다닌것같아요.근데 혼자 있는 그 많은 시간이 돌이켜보면 왜이렇게 슬프고 초라한지 모르겠어요 친구랑 편하게 대화하면서 논것도 까마득하고요...
진짜 우울한 제 모습까지도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실제로 없다보니 그냥 모든걸 속으로 삼켜야 되는게 참 벅차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