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입니다. 전부터 계속 생각은 해왔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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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25살 입니다. 전부터 계속 생각은 해왔지만 저는 요즘들어 더 느껴요. 저만 친구가 없는것 같고 친구들에게 고민 털어 놓으면 너무 내가 자주 고민 털어 놓는것 같고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취준생이라 그런지 친구 만나는것도 싫어지게되고 나 스스로 위축되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어요. 저도 앞으로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싶은데. 제가 상처가 있어요. 친한 친구들이 저를 배신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해서 멀어졌어요. 물론 제잘못은 아니고 상대방이 잘못해서요. 제 잘못도 있기야 하겠지만 상대방의 잘못이 더 커요.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가 여러번 있어서 그런지 타로점을 보면 제가 사람들을 경계를 한다고 나오더라고요. 제가 받은 상처가 있으니까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경계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돼요. 이사람도 나를 떠나지 않을까? 내가 상처받는게 반복되는게 싫어서요.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구가 내가 좋은건지 싫은건지 확신이 안서요. 저도 친구 많아지고 인맥도 넓어지고싶은데 제 욕심일까요? 직장 생활 하면 동료들이랑 단짝친구처럼 지낼 수 있나요? 저는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싸워서 그때 친구가 지금은 1명만 남아있어요.. 남들은 그 친구들이랑 잘만 지내던데 저는 그렇지 못하니까 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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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e42
· 6년 전
욕심이 아니라 간절히 바라는거 같아요 여러모로 힘들때 들어줄 친구 하날 바라는건 지극히 당연한 생각이고 날 위해줄 사람아 필요하죠 또 취준생이라면 조급함과 불안함이 더 많이 작용할때라 누군가의 응원이 더더욱 필요하죠 또 대인관계에 생긴 상처로 저또한 상처받기 싫어서 그사람에게먼저 진심으로 대하기 보단 가면을 쓰고 대하는거 같아서 확신이 안생기는건 당연한거 같아요 본능적인거 같아요 남보단 날위한 방어기제가 발동한달까요 상처받기 싫어 진심이 아닌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길 원하는거 같아요 저도 매번 고민해요 어디까지 말해야 내 말이 전달될까 어떻게 말하면 날 이해할수 있을까 하나씩 자신의 단점을 말해 보려고요 난 이런걸 잘 못해 좀 서툴러라고요 내가 먼저 진심을 보였을때 그걸 알아차릴 한사람이 나타날때까진 신중의 신중을 다해 선택해서 말해 보려고요 알아줄 사람이 나타날때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