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현실을 자각할때마다 고통스러워요 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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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dlisa
·6년 전
아침에 일어나 현실을 자각할때마다 고통스러워요 2주전 믿었던 남자친구가 바람을펴서 헤어졌거든요 한번도 싸운적없고 너무 잘맞고 진짜 다 믿었어요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의지못하는 저에게 1년이 넘는시간동안 온전히 나를보여주고 의지할수있는 하나뿐인 사람이었어요. 내가 그사람을 믿고 사랑하는동안 그사람은 다른여자와도 연락하고 만났다는 사실이 생각날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을 질끈감게되고 심장이 두근거려요. 다른사람들은 싸우면서도 잘만 연애하고 사랑하던데.. 나는 항상 배려하고 존중하고 쓸데없는걸로 싸우지도않고 최선을 다했고 행복했었는데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야했는지 모르겠어요. 그사람이 울면서 미안하대요. 왜 서로 사랑하면서도 이런상처를 주고받아야만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잘못한게 없어요. 왜 나만 이런사람을 만나고 오래 사랑해서 이런 아픔을 겪어야하는건지. 왜 내 사랑의 끝은 항상 배신인건지.... 무엇보다 더이상 의지할사람이 없어서 힘드네요. 혼자서도 해내야하는데. 그사람에게 너무 익숙해져버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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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3434ss
· 6년 전
그렇다고 그상처로 다음사랑을 의심하진마세요 더성숙하실꺼예요 더좋은분만나실꺼구요 제가 쉽게말하는거같죠? 하지만 나중에 와닿으실꺼예요 분명 더좋은분만나실꺼예요 인연이아님을 감사하세요 결혼후 그런일이있음 지금보다 훨씬 상처가 컸을꺼예요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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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6년 전
토닥토닥 쓰담 힘네세요 .그 사람이 당신의 소중함을 몰라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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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e42
· 6년 전
슬픔이 마음 가득 차오르고 익숙하게 같이 했던 모든일이 아픔으로 다가 올때마다 울컥하고 눈물이 흐를테지만 무뎌질때까지 아파도하고 슬퍼도하며 잊어보려 다른 집중할 일도 찾아보세요 아물려면 몸도 마음도 시간이 필요해요 더 좋은 사람이 오길 바라지 말고 더 좋은사람이 되길 노력해보세요 그사람이 후회하면 기분이 더 나아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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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8647
· 6년 전
저는 이 세상 사람 중 "배신자"가 구십 프로라고 생각 할 만큼 그정도로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 나머지 십 프로 중 오 프로는 막말하거나 의사마냥 진단하는 사람들 등 그 외 나머지 오 프로가 그나마 나은 사람이라고 보고 있어요 분명 본인에게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주변에서만 일어나지 않을 뿐이지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을 거예요 때론 주변에서 조차 본인이 직접 말을 안하기 때문에 모르고 있을수도 있구요 당사자가 말을 안하면 잘 지내는줄만 알고 잘 모르게 마련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