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오늘 상점에 들어갔는데 크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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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azz1203
·6년 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오늘 상점에 들어갔는데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우울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내 다시 우울감을 눌러버렸습니다. 그에게서 벗어났다, 원래의 내가 되어 당당하게 살***라. 아가가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 양육비 잘 지급하고 교섭권 잘 가져오면 되지. 남편과 남이 되는 것이지 내가 아가의 엄마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 것이니깐.' 철학책 한권을 샀습니다. 천천히 읽어가며 저를 채워가며 온전히 저를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이상 울어봤자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기에 울음은 그치겠습니다. 이 곳에 상처받고 이혼준비중 혹은 이혼한 남편 혹은 아내가 있음을 꽤 있음을 느꼈습니다. 위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 부디 편안한 겨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잘 해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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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6년 전
토닥토닥 쓰담 힘네세요 맞아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그 어느 보석보다 더 값진 존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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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리스너)
· 6년 전
힘든결정 하셨네요 .결혼하면 잘 사는게 맞지만 억지로 사는건 이혼만 못 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이혼이 단점이 아닌 인생의 터닝포인트 입니다 . 많은 생각 끝에 결심 하셨을 텐데 행복하게 잘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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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ggg
· 6년 전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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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1203 (글쓴이)
· 6년 전
@songon707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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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6년 전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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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1203 (글쓴이)
· 6년 전
@spoon23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아직 어렵지만, '올바른 인식은 옳은 행동을 유도한다.' 라는 말을 받아들여 보려합니다. 그렇다면 전 행복해지는 선택을 한 게 될테니깐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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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1203 (글쓴이)
· 6년 전
@songon707 과정중에는 아플수 있으나 결과물엔 행복이 깃들여 있을거에요. 그러기에 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니 님도 제 일때문에 아파하시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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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1203 (글쓴이)
· 6년 전
@dongggg 감사합니다.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길이 행복해지는 길이라 생각하며 저에 대한 고찰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애써보겠습니다. 응원 감사하며 님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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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6년 전
네..그래도 아기 생각 하니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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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1203 (글쓴이)
· 6년 전
@songon707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