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내년에 고1입니다. 제가 원래는 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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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전 내년에 고1입니다. 제가 원래는 진로를 악기쪽으로 가고싶어서 초등학생때 피아노를 배우다가 갑자기 가정이 어려워지면서 엄마는 집을 나가시고 그래서 피아노를 안다니고 학교만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지역아동센터?같은곳이 있잖아요. 거기는 돈을 안내고 다닐수있는곳이였는데 거기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래서 초딩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니다가 졸업을 하고 다른 지역아동센터로 옮기게 되면서 제 자신감과 자존감은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중학교를 다니면서 1년에 한번씩 진로를 정해서 쓰는게 있는데 맨날 전 거기에 아직까지도 악기쪽을 하고싶어서 악기연주자를 지금까지 썼죠 근데 아직도 가정이 형편이 안좋아서 악기를 못배워서 현실을 알게되면서 포기를 하면서 인생까지 포기해버렸죠 근데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전 특성화고 악기쪽으로 가서라도 악기를 배우자 이런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돈이 많이 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최대한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못 찾아서 또 포기를 했어요 일단은 친구따라서 일반고에 원서를 썼는데 제가 일반고를 가서 열심히 해서 대학교를 갈 자신감도 없고 앞날이 막막한데 저한테 조원 한마디씩만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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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ouha
· 6년 전
지금 당장은 막막할 수 있겠지만 고등학교 가면 정말 다양한 과목을 배우기도 하고, 여러가지 겪어보면서 다른 꿈을 찾을 수도 있어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 그렇게까지 진로를 확정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돼요 고3 원서내기 직전까지도 다들 꿈이 없는 사람이 많고 대학 가서도 계속 방황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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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leeyouha 말씀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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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cd
· 6년 전
피아노의 어떤장르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음악이란것이 꼭 학교에서 배우진 않아도 됩니다 전공을 한다는것은 교육계로 나갈게 아니면 대학까지 굳이 갈 필요는 없고 자기음악 한다면 자기가 레슨은 성인되서도 다닐 피아노 학원등등부터 좋은 선생도있고 유튜브도있습니다. 학교는 졸업장을 위해 가는거지 실질적으로 크게 배운다는건 돈들임에 비해선 생각보다 많지않을수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 한대 나중에 돈 조금씩 모아 장만하셔서 그런 낙을삼아 사실수도있고 어디 소규모 거리공연이라든지 음악활동도 기회가된다면 요즘은 잘 알아보면 할수도있습니다. 피아노치는이정환같은 분이 페북에 그렇게 활동도 하고 많죠 좀더 공부한다고 하면 님이 악상도 구상한다면 작곡도 해볼수있구요. 음악이 좋다면 꼭 취미로라도 하세요 그게 인생에 그래도 좋으면 내면에 적지않게 남습니다. 꼭 음악을 하는 출세이전에 좋아서 내가 재밌고 좋아서 하는 음악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