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이 글을 몇 번이나 올렸지만 답이 많이 왔지만 아직 내가 원하는 내 맘이 편해지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또 올려요
제발 그냥 지나가지 말아주세요
리스너님들이라도 읽어주셨으면
너무 답답해서 여기서라도 털어놓아야할 거 같네요
저의 사연을 설명하자면... 제가 올린 사연들이랑은 다를 게 없죠 그래도 이 사연까지 위로를 받고 나면 이제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으려고요
제 사연은 이래요 언제나 허무맹랑한 상상같은 거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걱정하는 거
이번엔 어떤 거냐구요?
이제 시험이 3일 남았어요
그런데 시험이 끝나고 내가 컨닝했다고 컨닝허지 않았는데도 일부러 밝히거나 일부러 0점을 받지 않으면
왜 있잖아요
그 바람에만 스쳐도 느껴지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는 그 병
우리 엄마가 그 병에 걸릴 거 같다고 생각해요
어젯밤에는 우리 아빠도 아니 내 동생도 그 병에 걸릴까봐 불안해했어요
우리 엄미 아빠 동생한테도 미안하고 그 병을 가져서 정말 힘드신 분들한테도 죄송하고
이걸 보신 분들도 그 병에 걸릴까 올리는 걸 고민했어요
저 무섭죠? 저도 제가 무서워요 그리고 이런 생각도 절 위로하려고 제 사연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죄송해요
제가 정말 한심해서 이런 거라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병을 가지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해요
제가 이상한 생각하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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