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이혼합니다.
6년의 시간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부부로써 서로에게 많이 부족했고 또 몇번의 고비 잘 해결해보자 살아왔지만, 비로소 덤덤하게 내년 1월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사실 서로에게 상처도 많고 힘들었지만 애써 붙잡고 있었던것은
아이가 아닌 사실 서로 붙어있던 긴 시간이 아까워서였겠지요.
그러니 이제야 무척 정돈된 마음으로 서로를 놓게 되었습니다.
많이 미워도 했고 사랑도 했지만
결국 변함없고 노력없는 모습 앞에서는 끝을 보고 마는군요.
아이에게는 멋지고 아름다운 행복한 가정을 성인이 될 때까지 미처 이끌어가지 못해 마음이 쓰이지만, 훗날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은 무척 바빠 눈도코도 뗄 수 없이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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