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경남과 전남사이의 장거리 커플이였어요 힘든 고3시절때 만나 친구문제로 힘들어하기도 했고 부모님과 관계로도 힘들었고 진로,대학문제로도 힘들어했어요 그럴때마다 서로 이야기 들어주면서 응원하고 지지해줬어요 남자친구이끼때문에 여자친구이기때문에 그렇기보단 그 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취미도 잘 맞고 좋아하는 음식도 잘 맞고 제가 그 사람한테 실수를 몇번했어요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빌어 원만한 관계가 된 줄 알았어요 근데 그사람은 참고있던거였어요 서로의 기대치에 비해 저희가 했던 행동들은 낮았었나봐요 200일을 조금 넘기고 좋아하는 마음보다 힘든 마음이 더 크다는 그 사람 말을 들으며 저희는 헤어졌어요 며칠 안된 이야기라 아직 감정이 뒤죽박죽이예요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6번들었고 그때마다 붙잡았던 저는 힘들었지만 그 사람은 매번 홧김에 한 이야기라며 다시 저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줬어요 모두가 곧 잊을수 있을거라 하고 제가 힘든만큼 그 사람도 힘들거래요 헤어지기 전날까지만해도 저에게 사랑한다고 했던건 마음이 있었던거래요 근데 식어가서 더이상 예전처럼 잘해줄 자신이 없다고해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눈 뜰때부터 눈 감을때까지 자꾸 그 사람이 생각나요 밤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고 추위를 좋아하고 더위에 약하며 저에게 모든걸 공유하려했던 그 아이를 어떻게 잊을수있을까요 남들이 보기엔 오글거릴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요...없애버리고싶지는 않은데 추억하고싶지도 않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