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13살 여자입니다.저는 요즘 크다면 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있는 다른 사람한테 마음이 끌린다는 것이죠.여기까지만 읽으시면 저를 쓰레기라고 생각하시겠죠.그런데 제가 이러는 이유가 있습니다.먼저 아까 말한 다른 사람을 a라고 칩시다.a는 저의 2년째 남사친이며 성격,취향등등이 꽤나 잘 맞습니다.a와 저는 작년에 같은 반이었는데 저에게 고백을 했었어요.그런데 저는 그 고백을 찼죠.그땐 그 애가 남자로 보이지않았거든요..그렇게 1년이 지난후(올해)a와 저는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작년의 고백 이후로 더 친해진 저희는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었습니다.그러다 6월쯤 a는 저의 친한 친구에게 고백을 했고 둘은 사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a는 여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너무 잘해줬어요..뭐 여기까지는 우정이 돈독해서라고 칩시다.그런데 어느날 a에게 톡이 오게되었어요.a가 톡으로 하는 말이 자신이 ***거 알겠는데 자기는 제가 자신의 여친보다 좋대요.물론 전 이게 말이 안된다 생각하며 말도안되는 소리 집어치우고 그런 마음 품고 있으면 여친이랑 헤어져라.그런 마음 품고 여친이랑 사귀는거 너 쓰레기밖에 안된다.라고 하니 이 모든게 몰카라고 그러더군요.그래서 전 넘어갔죠.그리고 10월달쯤 한 남자아이가 저에게 고백을 했고 전 그 고백을 받아줘서 사귀고있습니다.그런데 연애 2일째날 어쩌다보니 a와 같이 하교를 하게되었는데 a가 제에게 하는말이 자신이 언제 저(쓰니)를 제 남친한테서 뺏을지 모른다는 말이었습니다.이때부터였어요.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게.처음엔 a의 그말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그리고 11월까지만해도 전 저의 남친과 행복한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그런데..요즘 느끼는거지만 제 남친과 저는 잘안맞는 것 같아요..그리고 남친이 항상 저를 놀린뒤에 저의 반응을 좋아해서 항상 저를 놀리는데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해요..진지하게 말하면 분위기 안좋아질 것 같아 차마 잔지하게는 말 못하겠구요..그리고 다시 a의 얘기로 와보자면 어느날 어쩌다보니 a의 여친과 a의 여친의 남사친의 페메내용을 보게되었는데 a가 자꾸 얘기를 할때 제 얘기를 꺼낸다며 짜증난다고 a여자친구가 자신의 남사친에게 얘기하더군요.그 모습을 보며 a를 향한 마음을 접고 현남친에게 더 다가가려 했지만 a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여친보다 저를 더 의지합니다.그리고 a가 a여친에게 대하는 태도가 점점 차가워지는것이 보여요.그럴수록 저는 더욱더 a에게 마음이 끌려요.사실 현남친과 헤어지고 a에게 그냥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고 홀가분하게 살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남은 학기동안 같은반인 남친과 어떻게 지내야할지도 모르겠고 a와 저의 남친이 굉장히 친한 사이라 혹여 저로 인해 둘의 사이가 틀어질까봐 걱정도 됩니다..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어린애들이 무슨 연애냐 라는 식으론 쓰지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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