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돌때 엄마와 아빠는 이혼하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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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80
·6년 전
안녕하세요?? 제가 돌때 엄마와 아빠는 이혼하셨고 엄마는 미국으로 이민가셨고 저는 아빠와 할아*** 고모들과 함께 살았죠. 그러다가 제가 중2때 할아***와 아***가 돌아가셨고 그때부터 저는 집안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며 고등학교도 여상에 진학했죠. 빨리 고등학교 졸업해서 돈 벌고 돈 모아서 시집가라고 고모가 항상 강요했죠. 대학 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했었죠. 고등학교 시절 셋째 고모와 막내 고모네 자식들 돌봐주며 저를 식모살이 시켰고 보다못한 큰 고모가 미국에 있는 엄마에게 연락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지방대 입학하는데 엄마가 등록금 대주셨고 미국와서 더 큰 꿈 펼치라고 저를 불러서 20살때 미국으로 갔습니다. 20살때 미국 갔는데 엄마는 이미 십여년전에 처녀라고 속이고 결혼해서 새가정을 꾸렸고 저 알아서 돈 벌고 살라고 하면서 저를 외면했죠. 대신에 영주권 신청할때 스폰서와 보증인이 되주겠다고 하셨죠. 저는 한국서 고등학교때까지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도 않았고 과외도 안 받았기에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국에 적응하려니깐 여간 힘든게 아니었죠. 20살부터 25살까지 영어도 못하면서 한인타운의 한국 가게나 회사에서 일하면서 생활비 벌다가 어렵게 영주권 취득해서 25살에 대학가서 31살에 졸업했죠. 그때에 시민권도 취득했죠. 글구 회계법인에 들어가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한국계 회계법인에서 경력쌓다가 미국회사로 옮겼는데, 영어가 원어민 수준도 안되고 회계지식도 수준이 높지가 않아서 거기서 왕따 비슷하게 당해서 불안장애까지 와서 3년전인 2015년에 미국 산지 16년만에 36살에 한국으로 도망치듯이 왔죠. 한국오자마자 정신과에서 불안장애 약을 10개월 복용해서 불안장애는 어느 정도 나았습니다. 아직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 남들보다 더 많이 걱정하고 불안해보이는 증상이 있기는 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오자마자 운좋게 외국계회사 들어갔으나 한국세법과 회계를 잘 몰라서 회사에서 평가를 잘 받지 못해서 회사에서 1년 반만에 나오게 되었죠. 그러면서 10개월간 쉬면서 방황했고 한국서 영어 관련 일을 하자는 생각에 어학원서 영어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원의 현실은 박봉에 나이제한이 있어서 나이들면 지원할수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더라구요. 나이먹고 커리어 바꾸고 신입이다보니깐 연봉도 박봉이구요ㅠㅠ 그래서 다시 제가 하던 외국계회사의 세무와 회계일을 하기 위해서 한국세법과 한국회계를 공부하면서 세무사 자격증과 미국 회계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 미국 드라마를 영어자막으로 보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 세법과 회계를 공부해서 자격증 따면은 외국계회사에서 잘할수 있겠죠?? 나이가 있어도 미국과 한국의 두나라의 세법과 회계 전문가로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저의 커리어에서 살아남을수 있겠죠?? 그때되면 40대가 되겠지만,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결혼할 남자도 찾을수 있겠죠?? 제 3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응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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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ermaid5004
· 6년 전
응원합니다 잘하실겁니다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6년 전
한국에 세무사공부이면 외국 특히미국도 주마다세법이틀려서 AICPA보다는 미국 주 세법을공부하는건 어떤가여? 그리고 회계사는 각나라마다 특정회계법인들이 협약을 맺고있는것으로 아는데 국내는 회계아와 세무사업무는 많이 다른데 어느쪽으로 하실지 정하셨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