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와이프가 바람이 났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직장동료로써 잘해주고 신경써주는
사람에게 어느세 마음이 갔나 봅니다
저는 가족만 바라보며 20년가까이 앞만 보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제가 특별히 가정에 소홀하거나 신경을 안쓴건 없습니다 저는 고1 중1 초등학교2학년 이렇게 3명의 딸들이
있습니다 둘째딸은 엄마가 바람폈으니까 나보고 헤어지랍니다
예전의 나였다면 앞뒤 안보고 당장 헤어졌겠지만 우리 딸들이
잘못되면 어쩌나 겁도 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막내딸이
엄마를 너무찾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배신감에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미칠지경입니다
당연히 이혼하는게 맞겠지만 와이프가 그놈과 잘살아도
미칠지경이고 또 그놈과 잘 안되서 못살아도 마음이 찢어질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놈이 겁이 났는지 와이프와 정리하고
연락도 끊고 했지만 내 마음속의 상처는 평생 갈거 같습니다
와이프가 집에만 있다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이런 상황까지 왔지만 상황은 이해할수 있지만 와이프의
선택은 잘못된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더 나빠지지 않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죽이고 싶을정도로 와이프가 밉고 싫지만 지난날의
좋은 추억들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모든일들을 마음속에 묻어두고 와이프와 우리딸들과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확실한걸 좋아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평소대로 하고 있고
와이프와 저는 그냥 남처럼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지금 이상황에서 더 나빠지지 않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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