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 싫지는 않아요.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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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그래요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 싫지는 않아요. 부담되지만 쭉 견뎌왔고 등수 유지해 왔는데 왜 남은 건 무기력 뿐일까요? 이런 말 하면 사람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해요. 깨끗하던 손목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앞으로 헤쳐나갈 시험들은 무수히 많은데 제 열정은 어디 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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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hw
· 6년 전
아마 최근에는 마치 그래야만 하는거처럼 그런 마음으로 공부하셨을거 같아요 전교1등이라는게 멋진 타이틀이긴 하죠 부모님 기대도 1등을 못하면 실망하고 죄지은 기분이 들고 무기력해질때 뒤를 한번 돌아보고 걸어온 길을 봐봐요 그 마카님을 따라서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맨 앞이라는 위치는 다시금 마카님처럼 길을 잃는 사람이 없도록 해주기 위해서 걸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조금 억지일수도 있고 너무한 말이기도 하고 괜한 오지랖 일수도 있겠지만 저도 앞만 보고 전교 1등만 보고 계속 해서 달리다가 주저 앉은적이 있어요 어디로 가야할지도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조차 모르겠고 너무나 겁이나서 그때 뒤를 돌아보니 제가 달려온 길을 많은 친구들이 그대로 따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던길이 다시 조금씩 보이고 그래서 나처럼 길잃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다 계속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했거든요... 음 괜히 잔소리 같은 말만 늘어놨네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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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29622
· 6년 전
부담이 얼마나 컸으면.... 많이 힘들었겠어요. 저는 공부를 잘 한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어릴때부터 공부 못한다고 부모님께 무시 당했어요. 공부를 못하고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 줄도 몰라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직장 구하기도 힘드네요.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당신은 대단한거에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