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짜증나 진짜 짜증나 내가 원하던 배역 못 땄어 내가 걔보다 연기도 훨씬 잘해 이건 누가봐도 인정할거야 그래서 처음엔 그냥 걔가 연습하는 거 보고 그냥 짜증나기만 했어 근데 걔가 연기는 못하는데 그 캐릭터는 너무 잘표현해 너무 잘 표현해 그래서 칭찬받고 너무 잘 뽑았다고 걔한테 그래 근데 인정하기싫은데 잘 해 너무 잘하고 잘표현하고 웃기고 해서 웃음이 나 근데 너무 짜증나 웃을 때마다 화가 나 걔는 또 칭찬받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하고 더 칭찬받고 그래 그리고 여기서 제일 화나는게 내가 뽑혔으면 저렇게 못했을거야라는 생각이 드는거야 만약 내가 뽑혔으면 저렇게 칭찬받지도 않았을 거고 저렇게 적극적으로 표현도 못했을거고 막 그런거같아 근데 오디션때는 좋았단 말이야 도와주는 상대 배역도 놀라고 거기 보는 사람들도 너 안뽑으면 큰일 나겠다고 하고 내가 그 배역 어울리겠다했으면서 난 아무 배역도 못 따고 근데 내가 그 배역 뽑혔으면 그렇게 못했겠지 너 처럼 잘 표현하지도 못 할거고 칭찬도 못 받았을 거고 그랬겠지 너 진짜 잘해 근데 너무 화나 내가 오디션볼때 이런 감정 갖지 말자라고 얼마나 다짐했는데...근데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그냥 울고싶어 그래도 조연이 남아있어 난 거기서 분량 꽤 많은 배역을 목표로 할 거야 너가 너무 미워 근데 네 연기는 쭉 보고 싶어 미치겠어 너가 너무 짜증나 미워근데 네 연기는 너무 재밌고 캐릭터도 잘 표현했고 너무 멋져 진짜 네가 조금 원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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