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한지 1년 1개월. 이혼한지 7개월...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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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별거한지 1년 1개월. 이혼한지 7개월... 저는 전남편을 계속 피하고 있고... 전남편은 나보고 계속 얼굴 좀 보자고 하고... 밥먹자고 하고... 저와 남처럼 지내기 싫다는 전남편은 제가 자꾸 피하니까... 저에게 오늘 이런 말을 합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전남편은 14살 어린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도... 왜 그럴까요...? 그저... 미안한 마음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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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6년 전
전남편을 피하는 이유가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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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678
· 6년 전
미안해하지 않는거같은데...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여자친구...? ㅎㅎ 헤어져야죠 14살어린?? 빌어도 얼굴보기싫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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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kkw6836 여친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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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6년 전
그럼 여자가있어서 이혼하신건가여? 그런것이면 전남편한데 모진말이나 행동으로 꼴도보기 싫다고 표현하시든지 공적이인때문에 연락오는것이면 서류나 문자 등기등으로 보내면 되는데 아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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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1203
· 6년 전
이혼했는데 친구처럼 지내자니.. 아이가 있으면 이해가 되지만 없다면 왜인지 이유가 궁금하군요. 그렇게 친구로 지내고 싶었음 결혼생활 영위하며 친구처럼 지냈음 되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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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ol8686
· 6년 전
..14살어린분이 계셔도 ..님하고 친구로 지내고싶은거랑 별개라는거....ㅡ.ㅡ욕나오겠지만 아마도 님이랑 있을때랑 그 14살이랑 있을때랑 마음의 안정이 다를거에요 그래서 친구라도 남자고 하는겁니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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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kkw6836 아기는 없어요. 11년을 함께 했었어요. 좋게 끝냈고 원망도 미움도 없습니다. 다만 그저 인스타로 그들의 연애 이야기를 보는게 달갑지 않아서 언팔하고 그랬는데...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얼굴보고 식사나 했으면 좋겠다며... 본인도 이기적인거 안다며 미안하다며 다만 11년 함께 해온 시간에 못해준게 아쉽다며 도울 수 있게 해달라며... 이혼하고서 그 여잘 만난건지... 그 전부터였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직감상 그 전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혼 하자는 말이 오가고 별거하던 중에 연애하던 사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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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jazz1203 그러게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전남편의 말에 이혼을 하기로 결심했었죠. 사랑했었다는 감정하나로 버텨오던 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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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lolol8686 그렇군요... 본인도 이기적인거 안다고 하네요..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마음의 안정을 저에게서 못느끼고 떠나라고 했을텐데 아이러니입니다.내년이나 내후년 멀리 떠난다는 말에 앞으로 못본다는 생각에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련이 아니라... 명확한 설명 감사합니다. 별개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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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nono678 근데 얼굴을 보니 아주 많이 수척해있더라구요. 그저 제 착각이었나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