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요즘 자꾸만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뭐든 누구한테든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나만 사랑해줬으면 좋겠고 항상 내곁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고 포근한 품에 안겨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눈물을 흘려도 나아지질 않고 불안함은 커져만가고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미리 불안해하고 조금만 큰 소리가 나면 깜짝 깜짝. 매일 밤 혼자 누워 좋지 않은 상황들을 가정하며 불안해하는게 늘 반복되요. 그때의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 느낌은 마치 목구멍에서 심장이 뛰는 기분이에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답답하고 불안한 이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 잠이 오는 어떤 약이든 먹어버리고 싶어요. 수면제를 먹고나서의 편안함을 알아서인지 그 편안함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그치만 혼자서 병원에 갈 용기는 나지 않아요.
잠을 자고 싶어요. 아무런 꿈도 없이 편안하게 포근함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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