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에 이직을 했어요. 전 직장을 다니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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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nj
·6년 전
몇개월 전에 이직을 했어요. 전 직장을 다니면서 저는 점점 더 회의적이 되었고 직장 상사든 사람이든 하는 말의 숨은 의도를 날을 세워 찾아서 비꼬기도 했지요. 부조리 한것이 너무나 많았고 지친 나날이었어요. 이번 이직 이후에 일에 대한 자신감, 사람에 대한 기대감 등등이 회복되었고 점점더 단순히 문제를 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해나가고 있어요. 제 곁을 지켜주던 남자친구의 위로와 응원이 그나마 버틸 힘을 줬던것 같아요. 너무 괴로운 곳에 나를 가만히 둘 필요가 없는걸 배웠어요. 사실은 나도 나를 사랑 할 줄 알고,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란걸 깨닫기도 했고요. 또 이렇게 한발자국 나아갔네요. 모든 직장인분들 화이팅이예요! 내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곳에 나를 그냥 두지 말아요. 아무리 내가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 같아도 사실 이 넓은 세상에서 내려다보면 그렇지 않아요. 책임감은 왜 나만 가지고 일하나요? 나만 소모해야되고, 그러므로 내 성격이 나빠지는 곳에서 벗어나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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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porori27486
· 6년 전
이직된곳에서는 행복한일 가득하셨으면 좋겠네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