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어이 없고 상처 받으셨을거 같아요... 가끔 컨셉을 이상하게 잡은거 처럼 보이는 분들도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런 건 그냥 무시해버리는 편이에요... 자해충동이 들정도로 힘든 사람한테 그런말 하는 사람은 이해하긴 어렵네요... 하지만 마카님 저도 자해를 하긴 하지만... 그래서 이런 말 하는게 정말 모순적이지만 자해는 한번만 하지 못해요... 이 세상의 어떤 마약보다도 심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될 정도로 점점 강도도 심해지고 마치 습관처럼 이걸 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생길정도로... 강박증을 갖게 되더라구요 상처 를 보면서 정말 마치 그림을 그린다는 듯 세심하게 정신을 차리고 보면 피투성이인데 또 그걸 들키면 뭐라 말할지 모르겠어서 열심히 피를 닦고 아무일 없는 척 그 부위를 보이면 너무 티가 나니까 또 언제나 가리고 다니고... 그러니까 자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도 무책임하게 힘내요 응원할게요 라고 밖에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만더 힘내주면 좋겠어요...

@etihw 마카님 이 댓글 읽기도 전에 화가 나 어 음.. 가위날로 손등을 그었어요 전 예전에 미치도록 화날때 커터칼이 없어서 가위날로 했거든요 가위날로 하니 빨갛게 부어서... 예전에 사 둔 커터칼을 갖다대서 조금 누르다가 살짝 그었더니 아파서 뗐거든요 그 후 옅게 피가 났어요 묘한 기분이 들어요.. 물론 끝냈어요 한번 더 했는데 피도 나지 않아서요. 붓긴 했지만 이런걸로 파상풍 걸리진 않죠...? 하하... 보통 베이기도 하잖아요 내일 학교가는데 애들한테는 베였다고 하려고요 왼 손등에 2곳이나 빨갛게 부어서.... 댓글 감사합니다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마카님

파상풍은 걸리지 않겠지만... 고마워요 이해해 주셔서 흉지지 않아야 할텐데... 흉지면 남들은 잘 몰라도 내 마음속은 내가 자해한 상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더 힘들 때도 있거든요...

@etihw 고맙습니다 마카님 마카님 같은 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