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높이 뛰기 위해 움츠린다
무릎도 시리고, 자존감도 낮아진다.
높이 뛸 수는 있을까
새삼 불안하다.
점점 작아지는 내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도 점점 작아져본다.
높이 뛰기 위해서 이리 움츠려야 하니.
시선을 하늘에만 두고
가능한 조금 더 작아져본다.
더 높이 뛰기 위해 모든 걸 움츠린다.
이 도약에 나를 건다.
끝에 매달린다면 그것도 나
실패하여 떨어진대도 그것도 나
오직 나만 남기고
오늘도 작게 움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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