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내일이 안 오면 좋겠다
내일 깨어났는데 열이 고열이었음 좋겠다
내일 일어났는데 엄마가 어디 갔으면 좋겠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한테 욕만 하는 엄마. 내가 심지어 아파도.
만드는 시간에 자존감 떨어트리는 분위기와 선생님.
심한 감기로 오늘 결석을 했다 결석 이틀째다
내일은 학교를 가야한다.
결석한 오늘 시간표가 혐오여서 빠져서 좋아했는데 시간표 이동으로 내일 싫어하는 것 천국이다.
싫어하다 못해 역겹다.
내일 학교에서 울음을 참는 내가 상상이 되서 잠이 안 온다.
감기약의 쓴 맛이 아직도 입에 있다.
왜 사는걸까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나를 도와주는 이 하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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