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이되는 고2입니다 이때까지 내신을 5등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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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xyz6542
·6년 전
이제 고3이되는 고2입니다 이때까지 내신을 5등급,6등급만 받고 발전이 없고 공부는 해도 늘지않아서 내가 대학을 갈수있을까?라는 생각만들어서 내일시험인데도 공부에 손이 잡히질 않습니다... 오늘 아침시간에 담임께서 이때까지 6등급이하인 애들은 안된다고 위탁이나가라는 소리를 듣고 멘탈이 갈라져서인것 같기도하고 어릴때부터 안좋은일이많아서 멘탈이 튼튼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일로 아니라는걸 알게됬네요... 이글을 보신다면 올바른 공부방법이라도 가르처주실수있을까요..? 처음 쓴 글이라서 이상할텐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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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hoony
6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앤젤입니다. 학교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난 후 마카님께서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네요. 마카님의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하고, 현재 상황의 답답함에 무척 속상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마카님이 처한 상황이나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은 앞으로 마카님의 성장에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다시 용기를 내서 시작하기를 바라면서 말씀하신 학습 고민에 관한 얘기를 해볼게요. 마카님께서는 현재의 성적에서 발전이 없는 상태라고 하셨어요. 함께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가장 먼저, 지금까지의 공부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공부량을 늘려서 학습내용이 많이 입력되어야 하는 것이 성적의 향상을 위해 첫번째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학습에 관한 기초가 부족했을 수 있어요. 학습 내용은 대체로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이 이어지는데, 이전 학년에서 학습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현재의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는, 이전 학년에서 배웠더라도 반복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남아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학습 내용이 단기기억에 머무르다가 사라져 버렸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상황이 누적되다 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힘들어져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도 생기고요. 또한, 공부 때문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내 자신에 대한 생각도 부정적으로 바뀌게 되지요. 하지만, 앤젤은 마카님의 글을 보면서 어떻게든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어요. 답답한 상황이지만 방법을 찾으려는 마카님의 의지와 긍정적인 마음에 응원을 보냅니다. 그러면 이제, 앞에서 얘기한 원인을 생각해보면서 마카님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함께 생각해보기로 해요. 그 동안 마카님은 공부를 해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경험을 반복하게 되면서, 공부하는 것이 마카님에게 고역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원대한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단기적인 계획,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달성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았으면 좋겠어요. 단기간에 실행해서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는 목표를 말이지요. 예를 들어, 수학과목의 학습 목표를 세울 경우, 오늘은 내가 어려워했던 소금물 농도에 관한 문제를 10문제 풀고 확실히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이에요. 10문제 학습을 마치고 나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2~3문제 정도 풀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겠지요. 특히, 주요 과목이라고 부르는 영어나 수학 과목은 자신에게 맞는 수준을 확인해서, 그 수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것이 이전 학년의 내용이더라도 차근차근 복습하는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얘기를 하지요.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반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부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안타깝게도, 학교에서 들었던 이야기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민을 안게 되었지만, 마카님이 이것을 좋은 기회로 멋지게 승화시킬 수 있기를 앤젤이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공부 #내신 #성취감 #꾸준한노력 #긍정적자아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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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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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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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Day
· 6년 전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를 들어간 대학생이에요. 전 고등학생때 5등급정도 나왔어요. 사실 가고싶은 학과도 없었는데 그냥 대학생활해보고싶어서 그래도 대학은 가야될것같아서 전문대를 갔어요. 저는 전문대는 수업이나 애들질도 낮을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근데 그건 전혀아닌거같아요. 다만 애들이 수업을 잘 안들을뿐..ㅎㅎ 교수님들도 다 좋으시고 저랑 맞는친구들도 있고 그리고 거의다 착해요. 그냥 제 경험담일수도있는데 쨋든 저는 그랬어요. 아 얘기하다 길어졌는데 제가 드시고싶은 말은 대학가실수있어요. 목표로하시는 대학이 4년제인지 전문대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전문대도 꽤 괜찮다는 말을 해드리고싶어요. 그리고 6등급이시면 전문대 충분히가실수있어요. 학과에따라서 조금 다르지만요~ 그리고 제가 올바른 공부방법을 가르쳐드릴 주제가 되는진모르겠지만.. 일단 수업시간에 잘듣고 필기를 잘하는거! 이거 정말 도움돼요. 수업시간에 잘만해두면 따로 복습안해도 시험기간에만 빡세게 공부하면 도움되실거에요. 시험엔 선생님들이 수업하신것만 내시잖아요. 특히 강조하셨던거~ 그런걸 잘 캐치해뒀다가 공부하시면 좋을거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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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6542 (글쓴이)
· 6년 전
@DreamDay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좌절하지않고 계속 열심히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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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S
· 6년 전
이런말..하긴 뭣하지만...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선 선생님들은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일부분입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요. 선생님들은 조언을 하고 앞으로의 결과를 예측 해줄 뿐이죠. 하지만 예측은 예측일뿐 예측을 바꾸는건 본인입니다. 선생님의 독한 말도 본인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도움이 안되니까요. 주변에서 무슨소리를 하던 공부를 할 때만큼은 좋은소리는 듣고 싫은 소리는 걸러버리세요. 대학교를 가면 그때의 내가 자랑스러워 질 거에요.